나들이/궁(宮)

창경궁(昌慶宮)명정전(明政殿)

우보(牛步) 2020. 2. 21. 11:05


명정전(明政殿)은 현재 남아있는 조선시대 궁궐의 전각 중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이라고.
창경궁이 창건되던 때인 1483년(성종 14)에 건립되어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6년(광해군 8년)에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고 이때 지어진 건물이 지금까지 온전하게 보존되고 있다고

신하들이 임금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거나 국가의 큰 행사를 치르거나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장소로 이용하였는데

경복궁 근정전(勤政殿), 창덕궁 인정전(仁政殿) 등 궁궐의 정전이 거대한 규모의 중층건물인 데 비하여
창경궁 명정전은 소규모의 단층건물이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높게 자리 잡고 있는 어좌.
그리고 천장에 새겨진 입체적인 조각, 색바랜 단청들이 인상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천장의 모습.
용이 없는 것은
아마 처음 창경궁이 대비(大妃)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여  


창살의 문양이 통자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껴 맞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