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서울식물원

5월의 서울식물원

우보(牛步) 2020. 5. 27. 14:50


마곡동 서울식물원
지난 4월은 실내공간은 코로나 16으로 인해 모두 폐쇄되었고 야외는 튤립 꽃의 전시장이었습니다.
5월은 실내공간이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열렸고(화, 수, 목, 금요일만 - 마스크는 당연히 해야 하고)
야외 호수원의 호수와 그 주변은 봄으로 물들어 있었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마스크를 한 입 주변에만 땀이나 불편합니다.
빨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동네에서 걸어가는 마곡동 서울식물원
입구 양갈래 길 모두 꽃이 반겨줍니다.
한쪽은 이름 모를 하얀 꽃
다른 한쪽은 노란 금계국



호수원 가장자리의 습지에는 벌써 연꽃이....


대나무에도 잎이 올라오고




화분에 심어진 백송(白松)
창경궁의 백송이 유난히 하얀 백송이라고 하더니
여기의 백송은 창경궁의 그것만큼 하얗지 않습니다.


은쑥이라고 하네요.
아주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넓은 잔디밭
예전에는 강아지들이 많이 뛰어놀았었는데.....


물고기가 있을 줄을 알았는데 잉어 새끼까지.....




호 수원 옆의 붓꽃원에는 붓꽃들이....


호수원으로 유입되는 물


호수원의 상류.
수초들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예전에는 겨울이어서 그럤는지
이런 수초들은 보지를 못했는데.....

호수원의 현재 모습




백로가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마곡문화관.
대한제국 시절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하니 나름 오래돤 건물이지요,

예전에는 마곡동으로 들어오는 수로의 수문을 관리하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호수원의 물이 흘러나오는 습지원,
이곳에는 백로가 아닌 가마우지가 있습니다.
그래도 도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