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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buyout clause)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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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아웃 (buyout clause)

우보(牛步) 2019. 2. 7. 12:45



(사진 : 조선일보)




스포츠(프로축구)에서 선수와 구단이 계약할 때 맺는 조항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타 구단은 소속 구단과의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바이아웃(buyout)은 금융 분야에서 기업의 소유 지분이나 주식의 다수 지분을 취득하는 투자 거래(인수)를 뜻하는 말로, 흔히 스포츠(특히 프로축구)에서 쓰이는 바이아웃은 본래 인수 조항(buyout clause)이라는 뜻이다


프로축구에서 바이아웃은 선수와 소속 구단이 계약을 맺을 때 일정한 금액을 정해 놓고, 이 금액 이상을 제시한 타 구단은 소속 구단과의 협의 없이도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계약 조항이다. 바이아웃 금액 이상을 제시한 타 구단은 소속 구단과 계약이 남아 있는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다만 구단과의 합의와 관계없이 선수가 이적에 동의하지 않으면 계약은 성사되지 않는다.


이 조항을 통해 선수와 구단은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첫째, 높은 바이아웃을 걸어 경쟁 구단이 소속 선수를 쉽게 빼낼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둘째, 높은 바이아웃을 감수하고서라도 영입을 원하는 구단이라면 선수가 소속 구단의 동의 없이도 협상에 임할 수 있다한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의 경우 구단과 선수가 계약할 때 의무적으로 바이아웃 조항을 두도록 하고 있다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은 당시 FC 바르셀로나 소속이었던 축구선수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22200만 유로(3000억 원)를 제시해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했다. 네이마르는 이로써 세계 축구선수 역대 이적료 1(2017년 기준)를 기록하며 PSG로 이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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