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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길따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에 있는 조선 제13대 왕 명종의 장자인 순회세자(順懷世子)와 세자빈인 공회빈(恭懷嬪) 윤씨의 합장묘. 순회세자(1551~1563)는 명종의 장자로 태어나 1557년(명종 12) 7세의 나이로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3세에 요절하였다고. 공회빈 윤씨(?~1592)는 윤옥의 딸로 1559년에 세자빈에 책봉되었으나 순회세자가 요절하자 30년을 홀로 지내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능은 그래도 많이 알려졌으나 원(園)은 처음 대하는 듯 보통 서오릉에서 판석을 깔아 만든 길은 정자각에서 긑이 나는데 이곳은 정자각 뒤로도, 정자각 뒷편에서 정자각 입구를 바라본 풍경 정자각 내부의 모습

조선 제19대 왕 숙종(肅宗 재위 1674~1720)의 원비인 인경왕후(仁敬王后) 김씨(1661~1680)의 무덤으로 숙종이 왕릉의 능제를 단순화하고 석물을 간소하게 제작하라고 명하기 전에 조성된 능이라고. 왕비 혼자 묻힌 곳이라서 그런지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의 거리가 가깝웠으며 특이하게도 주변에 무엇에 쓰던 물건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손을 탄 돌이 많이 보였습니다. 수복방 정자각으로 오르는 계단 아마 신분에 따라 사용하는 계단이 결정되었겠지요. 두 개의 돌들이 자연스러운 형태는 아니지요.

강서구 마곡동의 서울식물원 아무리 춥지않은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식물원의 야외는 그야말로 푸르름은 없고 썰렁하기만 합니다. 4월이 지나야 꽃도 보고 푸르른 식믈들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주제원의 온실이야 사정이 다르겠지만 신종 코르나바이러스때문인지 아니면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인지는 몰라도 식물원의 야외는 썰렁하기만 합니다. 서울식물원의 길 건너편에는 LG 사이언스 Park이 서울식물원 내부. 이곳은 입장료가 없어 사람들이 운동삼아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호수원이 나오지요. 서울식물원 주제원. 이곳은 이장료 5,000원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30%가 할인된다는 안내 현수막 여름 예쁜 연꽃을 피웠던 연. 지금은 연밥만 남아있네요. 마곡문화관옆. 예전에는 이리 물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