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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토 테러(알바테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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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토 테러(알바테러)

우보(牛步) 2019. 4. 2. 13:37

(사진 : 서울신문)



아르바이트의 일본어 발음 '아루바이토(アルバイト)'를 줄인 말로, 일본 체인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들이 음식을 갖고 장난을 치는 동영상들을 SNS 등에 올리면서 불거지고 있는 문제다. 이들이 장난처럼 올린 동영상으로 회사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바이토 테러’라는 명칭이 생겨나게 되었다.


'바이토(バイト)'는 아르바이트의 일본어 발음인 '아루바이토(アルバイト)'를 줄인 말로, 바이토 테러는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음식이나 집기를 이용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일이 잇따르면서 '기업 등에 대한 테러'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바이토 테러는 음식점과 편의점 등의 아르바이트생들이 주방에서 반나체로 춤을 추거나, 손님에게 나갈 음식으로 장난을 치는 동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로 유포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같은 아르바이트생의 장난으로 회사가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아르바이트를 줄인 일본어인 '바이토'와 '테러'를 합성해 '바이토 테러'란 이름이 생겨나게 되었다.


일본 내 바이토테러는 2013년부터 음식점 등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음식이나 집기를 이용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문제가 됐다. 특히 2013년 주방 식기세척기에 직원이 누워있는 사진이 유포돼 해당 식당이 도산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이후 스키야, 쿠라스시, 빅에코, 도미노피자, 세븐일레븐 등 대형업체들도 바이토 테러로 논란을 겪었다. 특히 2019년 3월에는 일본 유명 초밥 체인점 구라스시(くら寿司)의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생 2명이 손질하던 생선을 쓰레기통에 버린 뒤 다시 꺼낸 뒤 회를 뜨는 영상을 촬영해 SNS에 공유하면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구라스시 측은 영상에 나온 횟감은 폐기 처분했고, 영상을 찍어 올린 알바생들을 해고했다고 해명했지만 불매운동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구라스시는 전국 500여 개 점포를 이틀 동안 휴업하면서 큰 손해를 입었다. 또 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아르바이트 직원이 어묵 판매대에서 어묵을 꺼내 입에 넣었다가 도로 뱉는 영상이 논란을 일으키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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