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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산 한양도성 창의문~말바위 안내소 본문

나들이/서울

북악산 한양도성 창의문~말바위 안내소

우보(牛步) 2019. 9. 20. 11:13


2019년 9월 19일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선건해진 틈을 타서 북악산 한양도성 창의문 안내소~말바위 안내소 구간을 걸어 봅니다.
안내팜플렛에 2시간 내외 걸린다고 나와 있듯이
평소 산을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저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험산이었습니다.
힘든 코스가 창의문안내소에서 백악마루로 올라가는 초반,
난간을 잡고 올라가라는 안내문이 있을 정도로 경사가 급했습니다.
걷는 사람도 힘든데 성을 쌓은 사람들은 오죽했을까 싶습니다.



북문() 또는 자하문()으로도 불리는 창의문(彰義門).
인조반정당시 세검정일대에서 모인 반정군이 이 문을 뚫고 입성했다고.
자하문()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개경(開京)의 승경지(勝景地)였던 자하동과 비슷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돌고래쉼터로 올라가는 길. 경사가 아찔합니다.



조선 선비의 피서지로 유명했던 부암동일대인 것 같습니다.


1.21사태 소나무라고 합니다.
1968년 무장공비와 우리 군경간의 총격전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지나가시는 어르신들이 계셔 예전 총알은 저렇게 컸냐고 여쭈어보니 아니다라고 하시면서 총알자국을 좀 확대해 놓은 것 같다고 하십니다.

성곽에 새겨진 이름들.
쉽게 이야기하면 부실공사를 맞기위한 공사 실명제라고 합니다.
예전 차이나는 클라스를 보면 고구려의 평양성 돌에도 이런 이런 이름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역사가 오래된 전통인 것 같습니다. 



성벽돌의 모습.
도성은 여러차례 (세종, 숙종,순조) 보수되었는데 시대가 흘러감에 따라 사용하는 돌들이 커졌다고 합니다.  

청운대인근에서 바라본 남산


숙정문. 10월말까지 공사를 한다고 합니다. 



촛대바위. 촛대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는데 바위가 너무 커서 그 형상을 추측할 수 없습니다.


말바위 안내소. 이제 산을 내려갈 수 있어 반갑습니다.


삼청동으로 내려가는 길에 만난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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