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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죽산리 당간지주 본문
당간지주는 부처와 보살의 공덕과 위신을 기리는 불교 용구인 당(일종의 깃발)을 달기 위한 당간을 고정해 주는 두 개의 지주대를 말하는데 주로 절의 입구에 세워져 있다고. 현재 남아 있는 당간지주는 돌이나 철로 만든 것이지만 예전에는 목재를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사진의 당간지주는 1979년 9월 3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되었으며 봉업사지 당간지주, 죽산리 봉업사지 당간지주라고도 불린다고.
고려 초 봉업사(奉業寺) 창건 당시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봉업사가 지금까지 남아 있었다면 그 규모와 역사에서 안성에서 제일가는 절이었을 것이라고. 봉업(奉業)이란 이름에서 보듯이 나라와 관련한 중요한 사찰로 역할을 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는데 조선 때의 책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고려 태조의 진영을 봉안하는 절로 공민왕이 다녀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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