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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미정(燕尾亭) 본문
월곶리는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지점으로서 물길의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갑곶(甲串)의 앞을 지나 인천쪽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와 같다 하여 정자 이름을 연미정이라 지었다고 전해지는데 이곳은 강화십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자리로 옛날에는 서해로부터 서울로 가는 배가 이 정자 밑에 닻을 내려 조류(潮流)를 기다려 한강으로 들어갔다고.
정자는 고려시대에 지어졌다고 하며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삼포왜란 때 전라좌도방어사로 큰 공을 세운 황형(黃衡)에게 정자를 하사하였으며, 현재도 황씨문중의 소유로 되어 있다고.
예전에는 정자 양쪽으로 큰 나무가 있었으나 이번에 가보니 어쩐 일인지 한쪽의 나무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연미정 양쪽으로 큰 보호수가 있었으나 하나는 이제 없어져 횡한 느낌이 듭니다.
연미정의 모습
큰 나무가 무슨 일이지 이제 이렇게.
지금은 가고싶어도 갈 수 없는 북녘의 땅인 것 같습니다.
예전 TV를 보니까 유재석씨와 유희열씨가 일하다 이곳에와서 쉬는 장면이 나왔었지요.
연미정을 둘러싼 돌벽에서 자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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